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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윤의사 2012. 5. 13. 13:17

충청남도 강경여고 RCY 학생들에 의해 시작된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이 된 것은 민족의 스승이라고 할 세종대왕 탄신에 맞춘 것이다.

 

세종대왕은 국민들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우리가 사용하기 쉽게 문자를 만들었고,

많은 과학 기구를 만들어

국민들이 농사를 짓거나 생활을 하는데 편리함을 주었다.

 

이 당시 우리나라는 분명 유럽 국가들보다도 문화적으로 앞선 선진국이었다.

지금 우리가 선진국을 목표로 달린다고 있지만,

사실은 선진국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해야 한다.

선진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유럽에 뒤지게 되는 것은

임진왜란 이후인 것이다.

 

선진국의 밑바탕을 바로 세종대왕이 만든 것이다.

세종대왕은 국민들의 생활편의뿐만 아니라

스스로 국민들의 스승으로 모범을 보였다.

스승은 제자들의 사표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만 정체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제자들에게 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세종대왕은 사표라고 하겠다.

관리들과 재위 32년 동안 1900여회에 달하는 경연을 하였다.

경연을 통해 국민들의 생활 향상과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료를 얻기 위해 자기 스스로를 채찍질한 것이다.

학문을 연마하는 학자들에게 집현전을 제공하고

늦은 밤에 집현전을 돌아보며

공부하다 잠든 학자들에게 자신의 용포를 덮어주는 일은

스승으로서 제자를 아끼는 마음과 같다고 하겠다.

 

그렇기에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다.

다가오는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여러분에게는 마음속에 스승이 남아있는지요?

영릉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세종대왕 릉인 여주의 영릉

영릉의 정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