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나타샤와 힌 당나귀 1편》 백석은 함흥 영생여고 교사들 회식장소에서 기생이었던 진향을 만났다. 진향의 미모와 총명함에 반한 그는 바로 옆자리에 앉히고 손을 꼭 잡고 속삭였다. “오늘부터 당신은 나의 영원한 마누라야. 죽기 전에 우리 사이에 이별은 없어요.” 함흥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사랑, 이별과 .. 우리역사문화사전/김종수의 역사이야기 201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