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1월부터 진행된 '장진호 전투'는 미국이 참전한 세계 전쟁사의 3대 전투 중 하나이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중 당시 미 제10군단 소속의 제1해병사단 1만 3천여 명이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저수지인 '장진호'에서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벌였던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미해병 1사단은 중공군 제9병단 12만 명에게 포위되었다가,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하였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 2만 5천 명을 사살하였으나, 미 해병 1사단은 전투 및 비전투 사망이 7백여 명과 실종 2백여 명, 부상자 1만여 명뿐이었다. 요즈음 영하 17도의 기온이 강추위라고 하지만, 당시 장진호는 낮에는 영하20도, 밤에는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졌으며, 성인 남성의 무릎까지 빠지는 60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