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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이 지배하는 불신 사회

윤의사 2013. 12. 25. 15:43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

공기업인 코레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적자 기업이다.

우리나라는 너무 국민의 세금을 적자 공기업이나,

은행에 충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이다.

적자 기업이면 당연히 임직원의 봉급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공기업이나 은행들은

개혁을 통해 체질을 개선할라치면 무조건 파업으로 대처한다.

더구나 야당은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는 커녕

오히려 괴담에 부화뇌동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미래의 수권정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나아가 국민들에게 인기있다는 연예인들도 여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 광우병사태 때에 모여배우가

"미국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하여

국민들을 선동하였다. 당시에 이 여배우 말고 많은 연예인들이 괴담에 동참하였다.

그러나 광우병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끝나버렸고,

오늘날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국소로 만든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맛나게 먹고 있다.

그러나 그 여배우를 비롯한 연예인들은 국민들한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출연하고 있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자신의 말한마디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세가 아쉽다.

더불어 그런 말에 대한 책임감은 잘못된 말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출연을 제한하는 조치가 있어야 책임감이 따르지 않을까?

정부도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할 필요가 있다.

코레일과 더불어 수서발KTX의 자회사가 설립되면

코레일은 민영화의 수순을 따르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적자 산간 노선의 폐지', '지하철 및 철도 요금의 인상' 등이 뒤따를 것이라는

'카더라?'식 괴담이 난무한 것에 대해

정부에서는 하나 하나 조목조목 해명을 해야만 한다.

그러면 국민들은 지금 코레일의 파업에 대하여,

그리고 앞으로 신의 직장이라는 공기업의 개혁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정부는 그냥 '민영화는 절대 안된다'라고만 할 것이 아닌

진정 국민들과 소통하여 철도노조를 압박하는 수순을 밟으면 어떨까?

야당도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철도노조에 파업의 철회를 요구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조계사도 철도노조간부들을 하루빨리 경내에서 나가도록 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나가지 않는다면 경찰의 경내진입을 허용해야만 한다.

2008년처럼 광우병 촛불집회를 선동해

나라를 3개월 동안 혼란에 빠뜨린 사람들을 보호해서는 안된다.

철도파업이 하루속히 해결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방학을 맞이하여 철도를 통해 여행하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이요,

그것을 밑천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희망이 생길 것이다.

또한 나라의 동맥인 철도를 통해 지하자원과 수출입품의 원활한 수송을 통하여

어려운 경제를 벗어나는데 일조를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