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현충일을 보내며

윤의사 2013. 6. 6. 12:06

오늘 현충일이다.

현충일에 대해서는

http://blog.daum.net/hannal/16518655

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어제가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인데,

자연재해로 세상을 떠난 망자들을 위한 제사를 지냈다.

이를 참고로 1956년 현충일을 추념하는 날이 망종인 6월 6일이었기에

6월 6일이 현충일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아파트에 조기를 단 가정이 한 동에 한 두집에 불과하였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오늘날의 풍족한 삶을 살게 한 바탕을 마련해주신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 분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어찌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에 이처럼 국민들이 소홀할 수 있을까?

서울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에도 연로하신 분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한다.

어쩌다 오는 어린 학생들은 이곳에서 참배하는 것 등을 몰라 그냥 한번 둘러보고 나간다고 한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좀더 우리 국기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많은 지도를 해야겠다.

나 스스로도 다짐을 해본다. 

 

역사를 알아야 우리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역사 교육의 부실화가 이러한 큰 화를 가져온 것이다.

박정희정부가 국사 교육을 강화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삼일절'을 '삼점일절'이라고 읽는 어쩌구니 없는 한국인을 양산하게 한 것이다.

하루빨리 국사 교육을 정상화시켜 '안중근의사'에 대해서

'무슨 과 의사냐?"라고 묻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