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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시간보다 투표일을 조정하자

윤의사 2012. 11. 1. 07:38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이다.

선진국이면 선진국 국민답게 말과 행동을 해야만 한다.

아직도 우리나라 국민들 중 선진국답지 않은 면이 나타나곤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투표 시간을 가지고 하는 논쟁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로 되어 있는 투표 시간을 조정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투표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투표를 할 사람이면 시간이 어떠하든 간에 투표하게끔 되어 있다.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가령 약속 시간을 보자.

8시에 약속했을 때 늦는 사람은

그 다음에 시간을 아무리 늦추어도 늦는다.

모든 것이 마음 먹기 달린 것이다.

투표율과 투표 시간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투표율이 낮은 것은 정치권의 책임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어

정치적 무관심을 부추긴 것이다.

 

이제 본론을 말해보자.

투표일이다.

우리나라는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굵직한 선거가 있다.

그때마다 임시공휴일로 정해 쉬고 있다.

그러나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것이 아니라

일요일이나 휴일에 투표하는 것은 어떨까?

일본이나 호주는 휴일로 지정하지만,

대부분의 선진국가처럼 우리도 앞으로 일요일을 투표일을 정해

투표를 하도록 하자.

사람들은 투표일을 노는 날로 생각하고 있다.

노는 날이다 보니 자신의 할 일, 놀러가는 일 등을

생각하다보니 투표율이 낮은 것이다.

 

자발적인 투표야말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을 수동적이라고 한다.

이런 문제도 우리나라 국민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적극적인 권리 행사야말로

선진국민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는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