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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집회 1000회

윤의사 2011. 12. 14. 07:43

오늘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가 되었던

위안부 할머니들이 집회를 가진 지 1000회가 되었다.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시작된 집회가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20년이 가까워오지만 일본 정부의 태도는 여전하다.

1965년에 배상한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

어느덧 위안부 할머니들 중 생존하신 분은 60여 분이다.

이분들이 생존해 계실 때

무엇인가 결말이 나야할텐데

일본의 이중성 때문에 걱정이다.

일본에서는 아이들이 자랄 때 늘 하는 말이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마라"

그리고 일본에서 흔히 듣는 말이 있다.

"쓰미마셍(미안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일본인들이

어찌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해서는 말이 없을까?

얼마나 많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주었는데...

지금도 독일은 2차 대전의 피해자가 나타나

독일 정부가 확인을 하면 지체없이 피해보상을 해준다고 한다.

독일 정부와 대비되는 일본의 태도는 전형적인 이중성을 보여준다.

하루빨리 일본은 지난 일을 반성하면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오늘 집회에 나갈 수는 없지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할머니, 힘내세요! 저희가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