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음 주면 추석이다.
추석이 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송편이다.
그런데 송편은 왜 반달 모양일까?
사유는 이렇다.
백제 의자왕 때 궁궐 땅속에서 파낸 거북이등에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었다.
"백제는 만월(滿月)이고, 신라는 반달이다."
의자왕은 점술사를 불렀다.
점술사는 어렵게 입을 열었다.
"백제는 만월로 다음날부터 쇠퇴하고 신라는 앞으로 크게
발전할 징표이옵니다."
점술사는 바로 죽음을 당했다.
의자왕이 점술사의 말을 듣고 준비를 했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결국 백제는 신라에 의해 멸망하고,
이때부터 반달은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으로 쓰이며
그 마음을 담아 송편도 반달 모양의 떡으로 빚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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