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공채 시험이 축소된다는 뉴스가 있었다.
일명 행정고시가 축소된다는 것이다.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사라질 위기인가 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싹을 없애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음서제의 부활은 아닐까?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조상들의 음덕, 즉 그들 조상들 중 5품 이상이나 2품 이상인 후손들은
자연스럽게 벼슬을 할 수 있는 제도말이다.
그래도 고려시대와 달리 조선시대에는 음서를 통해 관리가 된 사람은 차별을 했지만...
비록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많은 사람들을 공무원으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과연 공정한 제도 시행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혹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하여 선발되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를 선발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제대로 실시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공정한 제도 시행을 위한 여러 보완책의 마련을 서둘러야겠다.
고려시대의 음서제가 부활되는 것이 기우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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