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광복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본과 일전을 벌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1940년 9월 17일에 중화민국 충칭에서 임시정부 정규 국군으로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였다. 한국광복군은 1939년 1월에 만들어진 한국독립당 당군과 지청천과 이범석이 이끌고 온 만주독립군과 연합하여 1940년 9월 17일 충칭 가릉빈관에서 광복군총사령부성립전례를 통해 만들어졌다. 광복군은 1944년까지 중화민국 국민혁명군의 통제를 받다가 1944년 8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통수권을 인수했다. 광복군은 총사령관에 지청천, 참모장에 이범석, 총무처장에 최용덕, 참모처장에 채원개, 군무처장에 유진동을 임명하면서 모병(募兵) 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였으니, 5개의 징모분처를 설치해 산서성, 수원성, 절강성, 안휘성 등의 지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