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을 탄압하고 식량과 자원을 수탈해간 일제의 식민지 당시의 총독들은? 초대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1852~ 1919). 육군원수 신분으로 1910~16년까지 초대 총독이었으며 16~18년 총리도 맡았다. 그는 집에서 숨졌지만, 대를 이어 육군원수가 됐던 아들 히사이치(壽一:1879~1946)는 태평양전쟁 당시 남방사령관을 맡았다가 항복 뒤 말레이시아 포로수용소에서 객사했다.2대 하세가와 요시미치(長曲川好道:1850~1924)1916년에 육군참모총장 출신으로 총독에 부임했다. 데라우치의 무단통치를 하다 조선 백성들이 3·1운동을 통해 독립을 외치자 자리에서 밀려났다.3대와 6대, 사이토 마코토(齋藤實:1858~1936) 두 차례 총독을 맡았던 첫 예비역이자 유일한 해군 출신이다. 다섯 차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