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인물사/역사인물백과

명성황후에 대한 편견

윤의사 2016. 12. 30. 16:43

명성황후는 고종의 황후이다.

비록 을미사변의 결과 옥호루에서 시해되어 생존시에는 왕후였지만,

대한제국의 성립과 함께 황후로 추존되었다.

그런데 명성황후에 대한 편견이 많다.

이 편견은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녀가 흥선대원군과의 정치 권력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민씨 척족을 많이 끌어들이고,

무당으로 하여금 궁궐에서 굿을 하는 과도 범했지만,

당시의 국제 정세에 대응하여 약소국으로 조선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한말에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의 명성황후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윤기나는 새까만 머리와 흰 피부, 눈은 차갑고 날카로우며 재기가 뛰어나다.

지성적 인상을 주며 지혜와 통찰력을 갖춘 뛰어난 외교력의 소유자이다.

-이사벨라 비숍(지리학자,여행가)

중국고전에 조예가 깊고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재치있는 외교관 같았으며 늘 반대자를 이겼다.

-언더우드 부인(선교사)

개성이 강하고 굽힐 줄 모르는 의지의 여성이었으며

시대를 앞섰고 여성을 초월한 정치가였다.

-윌리엄 샌드(미국 서기관)

 

우리나라 국민들은 너무 우리 조상에 대한 평가 점수가 낮은 것 같다.

자긍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

 

 

명성황후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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