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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가 모르는 사실

윤의사 2012. 1. 12. 15:55

방학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명박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왜 반대하는가에 대하여 의아해했다.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만나 들으니 수긍이 갔다.

 

이명박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은

홍수와 물부족을 해결하고

지방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방에서 느끼는 경제는 전혀 이명박정부의 뜻과는 달랐다.

그들은 모두 말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재벌 건설사만 돈벌어 주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명박정부는 사업을 하면 자연스레 많은 지방 건설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생각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했다.

4대강 사업을 하는 재벌 건설사들은

아마도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

자신들과 평소에 거래하던 기업에 하도급을 주었다.

그들과는 공생관계이기 때문이리라.

 

4대강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지방의 건설사나 건설 중장비업체, 건설 자재 업체들은

부푼 꿈을 안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오는 떡고물은 전혀 없었다.

자신에게 전혀 혜택이 없는 4대강 사업은

진정 재벌 건설사만 배부르게 한 꼴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것을 간파한 야당은 4대강 사업을 집요하게 공격을 했던 것이다.

역시 민심을 제대로 알아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되는 것이다.

자신만이 국민을 위한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상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은

국민들의 피부에는 와닿지 않는

난개발공사로 인식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으므로

한미FTA도 야당이나 일부 매체들의 선동으로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1년 여 정도가 남았다.

남은 기간이라도 진정 국민을 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