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존경받는 돈 있는 사람들이 나와야

윤의사 2011. 10. 29. 09:19

서울 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였다.

당연한 결과이다.

돈있는 사람,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나라당에 누가 표를 주겠는가?

한나라당은 말할 지도 모른다.

부자가 돈을 쓰면

돈없는 사람들은 먹고 사는 길이 생긴다고...

하지만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하는 식당은 가지 않는다.

부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하는 시장의 옷가게를 이용하지 않는다.

그들이 이용하는 식당은 호텔 식당이며,

그들이 이용하는 옷은 백화점 명품 매장을 이용한다.

이곳은 모두 돈있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아무리 그들이 돈을 쓴다고 해도

보통 사람들에게는 느낌이 오지를 않는다.

얼마 전 시간이 생명이라면서

20인승 버스를 혼자서 타는 신세계 부회장이 기사에 나왔다.

출퇴근 시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란다.

시간에 맞추어 일찍 집에서 나오면 되는 것이다.

정 시간을 맞추기 어려우면 지하철을 이용해도 되지 않은가?

누가 이런 부자들을 존경하겠는가?

부자들은 남들에게 티를 내지 말아야 한다.

티를 내는 부자는 졸부이다.

경주 최부자가 왜 300년을 이어왔는가?

그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내집에 오는 손님을

가족처럼 돌보았기 때문이다.

여수에 대대로 부자이면서

여순사건 때도 살아남은 부자의 후손은

시장 골목길을 갈 때

시장 상인들에게 가족들의 근황을 하나씩 물어보면서 지나간다고 한다.

경주 최부자나

여수의 김부자들은 남을 배려하고

그들과 함께 숨을 쉬기에

생명이 길었던 것이다.

이러한 부자들처럼

오늘날 한국의 부자들도

겸손하면서 남들을 배려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보통 사람들과 함께 숨을 쉬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부자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부자들을 존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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