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우리나라 국민이 지켜야 할 것1

윤의사 2010. 7. 24. 10:32

학생들에게 늘 하는 말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완 동물을 많이 키운다.

애완 동물이 완전 식구이다.

식구라는 것은 밥을 함께 먹을 정도의 가족과 같은 사이이다.

이제 애완 동물이 식구의 한켠을 차지한 것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중요한 식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

특히 집밖으로 나오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운동하는 천변길을 가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운동시킨다.

애완견을 운동시키는 것은 좋은데 제발 끈을 달아 함께 산책했으면 한다.

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는 자신에게 달겨드는 개를 보고 소스라치며 놀란다.

그리고 무심코 산책을 했다간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애완견이 일을 저지른 곳을 발로 밟아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집에서도 애완견이 저지른 일을 그대로 방치할까 묻고 싶다.

공공의 장소이므로 집에서 애완견이 저지른 일보다

오히려 더 깨끗이 치워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

자신이 정을 주면서 소중하게 키우는 일,

모두 좋은 일이다.

정서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겠는가?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생활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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