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등잔박물관 조족등 조족등(照足燈)이 바로 조선시대에 밤길을 밝히던 도구였다. 오늘날의 휴대용 조명기구이다. 조족등은 둥근 박처럼 생겼다고 하여 ‘박등’이라고도 불리웠다. 조족등은 순라꾼들이 도둑과 화재를 경계하기 위해 밤에 궁궐과 도성 내외를 순찰하면서 들고 다니던 등이다. 도둑들..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박물관은 살아있다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