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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화랑공원

동판교에는 두 개의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한 곳은 산과 어우러져 있으면서 시민들에게 피톤치드를 주고 있는 낙생대공원이고,다른 한곳은 화랑공원이다.화랑공원의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첫째는, 이곳이 용인에서 청계산을 거쳐 한양으로 가는 한양길이다. 조선시대 각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9곳,그 중 판교를 지나는 길은 영남길이다.용인을 지나 판교를 거쳐 청게산을 넘으려니,이곳에서 쉬어야만 했다.판교에는 고려 말기 조문흠에 의해 판교원이 중건되어관리들의 역원이 있었기에부근에는 주막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주막 중에는 '화랑'이라는 주모가 운영하는 곳이 있었다.화랑은 주막을 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주변에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한다.그리고 화랑이 세상을 떠나자 이곳에 묻히니 ..

판교박물관

판교박물관은 판교를 개발하면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을 전시하고 있다.문제는 고분군이었다.전문가들은 고분은 발견된 그 자리에 보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였다.그렇지만 한국주택토지공사에서는 고분을 보존한 상태에서 개발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그리하여 생각해낸 것이 바로 고분을 통째로 옮겨 보존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판교박물관이다.1600년 이전의 사람들보다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대는 5미터 정도 높아진 것이다.백제의 횡혈식석실분이 발견되면서공주에서 발견된 것을 가지고일본이 주장하던 자국의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집어지게 되었다.또한 하남 감일동에서 백제의 횡혈식석실분이 발견되어일본의 주장이 허구임이 밝혀졌다.이곳은 삼국의 치열한 각축장이다보니고구려의 횡혈식석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