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2월15일 오늘의 역사, 신간회 창립

윤의사 2025. 2. 15. 09:55

이광수가 일제와 타협하려는 민족적 경륜자치론을 주장하였다.

자치론을 반대하는 비타협적인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 세력이 연합하여 1927년 2월 15일에

일제시대 최대규모의 항일민족운동단체로 결성하였다.

당시 사회주의자들은 민족주의자들과 연합해 민족단일당을 결성하려고 했으며,

민족주의자들도 사회주의자들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했다.

그러므로 신간회는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의 타협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일제와 타협하려는 자들을 기회주의자로 주장하였다. 그들은

1. 우리는 정치적·경제적 각성을 촉구한다.
2. 우리는 단결을 공고히 한다.

3. 우리는 기회주의를 일체 부인한다.

를 강령으로 내세웠다.

신간회는 전국에 지회 설립하여 언론•집회•결사의 자유 쟁취, 농민•노동자 권익 보호, 여성 운동 지원등을 위하여

강연회, 연설회, 소작노동쟁의와 동맹휴학을 지원했다.

나아가 만주 독립군 지원에도 앞장섰다.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나자 진상조사단을 파견하여 항일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민족이 단결과 협력을 통해 일제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기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일제의 탄압과 활동 방향을 둘러싼 내부 갈등 심화로 1931년 신간회는 해체되었다

자매 단체로 근우회가 있었다.

왼쪽부터 신간회 창립에 앞장 선 신채호, 안재홍, 조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