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2월1일 오늘의 역사, 무오독립선언

윤의사 2025. 2. 1. 10:14

1919년 2월 1일 조소앙이 기초하고, 김교헌, 김동삼, 조소앙, 신규식, 정재관, 여준, 박찬익, 박은식, 이시영, 이상룡, 윤세복, 문창범, 이동녕, 이세영, 유동렬, 이광, 안정근, 김좌진, 김학만, 이대위, 손일민, 최병학, 신채호, 허혁, 박용만, 임방, 김규식, 이승만, 조성환 김약연, 이동녕, 이종탁, 이동휘, 한흥, 이탁, 황상규, 이봉우, 박성태, 안창호 등 당시 해외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등 독립운동가 39명이 모여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만주 길림에서 최초로 선포한 무오독립선언을 했다. 이후 2.8 독립선언과 3.1 독립만세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였다. 음력으로 '무오년에 선포되었다' 하여 무오 독립 선언서라고 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서다. 이 선언서는 우리나라가 독립을 해야하는 이유와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선언하였다. 주요 내용은 

 

1. 민족 자결주의 원칙에 근거하여 조선의 독립을 주장한다.

2. 일본 제국의 식민지배를 강력히 비판하며, 무력에 의한 지배의 부당성을 역설한다.

3. 자주독립국이며 자립국인 한국은 국민들이 단결하여 독립을 쟁취할 것을 촉구한다.

4. 독립운동은 비폭력적이지만 강력한 저항을 동반해야 함을 강조한다.

 

무오독립선언서는 대한독립선언서라고도 불리며, 후일 3.1운동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무오독립선언으로 독립운동이 전환되어으며, 자주독립의 원칙을 나타낸 최초의 선언문이라 하겠다. 또한 흩어져 독립운동을 추진하던 세력을 하나로 이끌어 조직적 독립운동을 하게 했으며, 3.1운동의 비폭력독립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대한독립선언서(출처:독립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