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야기/성남큐브미술관

성남큐브미술관 성남얼굴전

윤의사 2021. 9. 15. 14:24

송하나 작가는 꽃을 주제로 하고 있다.

꽃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 사고 방식에 나비는 '연애, 행복, 부귀'의 상징인데,

송하나 작가가 나비를 그린 것은 혹시 그러한 꿈을 그린 것은 아닐지...

또한 작가로서 '예술인 활동증명'이 나를 작가로 인정하는 증명이 될 지에 대한 의문,

좋은 작가가 되고픈 작가의 생각이 좋은 작업을 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생각.

예술이 유리로 하여금 쓰레기도 꽃처럼 볼 수 있다면...

이찬주 작가는 대학 시절부터 성남에서 거주하였다.

작가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추억이 서린 복정동과 태평동의 모습을 담았다.

집 안에 특수 조명으로 만들어지는 각기 다른 색상의 그림자로 보이는 작가의 모습을 찾아보면...

작가는 가진 것은 없지만,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하늘을 나는 꿈을 꾸면서 열기구에 몸을 싣어보고 싶어하는 작가의 마음.

조명을 통해 작가의 모습을 찾아보면서, 복정동과 태평동의 20평 주택은 2021년 재개발로 추억으로 사라진다. 열기구를 통해 하늘로 향해 날고 싶은 작가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성남큐브미술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