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미디어 아트에 도전하는 한영숙 작가.
연륜이 있는 작가로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한영숙 작가에 박수를 보낸다.
기억,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의 삶 속에서
내가 기억하는 상자의 크기는 얼만큼 클지?
그러면서 하루의 시간이 저무는 듯 하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시대상을 반영한다.
성남의 골목 풍경을 보이면서
밑부분을 벽에 붙이지 않아 바람이라도 불면 팔랑이는 것은
끊임없는 변화, 즉 재개발을 뜻하는 것은 아닐지.
노끈에 얽매인 머리는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현실을,
스치로플에 묶인 장갑은 잡고싶어도 잡을 수 없는,
아마도 코로나19의 현실 때문이 아닌가?
푸른 의자는 한영숙 작가가 헝겁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편안한 휴식을 원하지만 편안하지 못한 시간일 수밖에 없는 현실, 바로 코로나19 때문...
성남큐브미술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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