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돌박물관

윤의사 2019. 5. 5. 19:01

서울 성북구에 가면 돌박물관이 있다.

벅수를 비롯하여 문,무인상과 장명등, 부도탑, 마애불 등 다양한 석물이 전시되어 있다.

벅수는 재앙이나 액운으로 부터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마을 입구나 길가에 한쌍으로 세워져있다.

주름진 이마와 퉁방울 눈(퉁방울은 놋쇠로 만든 방울을 말하며,

퉁방울눈은 퉁방울같이 크게 불거진 둥그런 눈),  

사실적인 이빨 등 해학적으로 표현하였다.

복을 상징하는 꽃과

다산을 상징하는 동()을 몸에 새겨

마을 공동체와 개인의 수복강녕(壽福康寧)을

기원하였다.


조선 중기 아이를 안고 있는 벅수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있는 벅수


꽃과 아이()를 새긴 벅수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남과 여 벅수(좀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충성과 수호(칼), 그리고 장수(학)을 들고 있는 벅수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모란무늬를 한 벅수

돌박물관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어 멀리 롯데타워까지 보인다.


'보고 배우는 문화유산 > 우리나라의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동주  (0) 2019.11.16
시흥 은휴정 관곡지  (0) 2019.07.31
서울 뚝섬  (0) 2019.05.04
추억  (0) 2019.04.27
오산 궐리사  (0)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