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자신을 소개할 때 실수하는 것

윤의사 2009. 11. 21. 07:28

연말이 다가왔다.

연말이면 사람들은 연하장이나 카드를 보내느라 바쁘다.

요즈음에야 종이로 된 카드나 연하장을 보기가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를 통해 연말연시의 행운을 기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종종 실수하는 것이 있다.

글을 모두 쓰고 나서 보낸 사람을 쓸 때이다.

'민병덕교사올림'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직함을 이름 뒤에 쓰는 것은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받는 사람보다 자신을 높여서는 예의가 아니다.

정확한 표현은 '교사 민병덕올림'이라고 해야 한다.

공식 석상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교사 민병덕입니다"라고 소개해야만 한다.

요즈음 학생들은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다.

자라나는 세대부터 정확한 우리말 사용법을 알려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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