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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폐의 도안 인물은 분명 우리 5000년 역사의 영웅들이다.

만원에 도안된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오만원에 도안된 신인선(흔히 신사이당으로 불려짐)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웅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있다.

하지만 현대사에서 영웅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이승만부터 현재 17대 대통령인 이명박까지 도무지 영웅을 만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분명 공과[功過] 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공보다는 과를 우선하고 있다.

또한 한 사람을 영웅을 만드는데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많다.

보수와 진보는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깎아내리는데 모든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보는 눈도 달라지고 있지 않은가?

외국에서는 영웅이라고 하는데 우리만 영웅을 깎아내려서야 되겠는가?

영웅을 만들어 외국에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알리면 한국의 위상은 높아질 것이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커져서 애국심이 높아질 것이다.

현대사의 주요 인물을 찾아 영웅만들기에 나서서 부끄러운 대한민국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만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