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질문을 던졌다.
"티벳은 중국에서 독립되어야 하나요?"
나의 대답은 "그렇다"였다.
사실 티벳이 중국의 지배를 받은 것은 마오쩌둥이 중국을 공산화하면서 지배하였다.
50년 이상을 지배받은 것이다.
중국은 티벳이 거대한 자원을 가지고 있기에 독립시키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먹잇감일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여...
아무리 강대국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가 이끌려 나간다고 하지만
인권을 중시하는 21세기에 어찌 식민국가를 거느리면서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할 것인가?
지금 티벳에서 행해지고 있는 중국의 만행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할 때처럼 만행이다.
사람을 총으로 무참하게 살해하고, 마구잡이로 독립만세를 외치는 티벳인을 연행하는 모습은 일본 경찰과 다를바 없다.
중국인들은 티벳의 독립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폭도라고 표현한다.
역시 일본과 같은 표현이다.
그러나 강대국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세계는 크게 반응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라도 제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금 중국의 네티즌들이나 중국의 지도자들은 이성을 잃고 있다.
올림픽이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앞둔 중국으로서는 다급할 것이다.
이러한 기회를 이용하여 압제를 당하는 티벳인들에게 자유가 주어져야할 것이다.
과거 식민 지배를 경험했던 우리만이라도 그들을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
중국의 눈치를 보지말고...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달라이라마의 방한도 막은 정부였기에
믿음은 가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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