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일상

수달과 얼룩말

윤의사 2008. 1. 16. 22:22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보다가 깜짝 놀라는 사실을 알았다.

바로 수달과 얼룩말의 차이점이다.

수달과 얼룩말이 분명 사는 곳은 다른 지역이다.

다른 지역에 각각 살고 있지만,

이 동물들이 사는 곳에는 무서운 맹수인 악어가 먹이감을 노리고 있다.

악어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각기 달랐다.

수달이나 얼룩말이나 모두 집단 생활을 하고 있다.

수달보다도 얼룩말의 집단 생활에서의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10여마리가 집단을 이루고 있는 수달이지만 악어에게 먹히는 일은 없다.

10여마리의 수달은 악어에게 집단으로 약을 올리며 위협을 하고 있었다.

악어는 으르렁거리기만 하다가 결국에는 물속으로 도망을 갔다.

그러나 얼룩말은 악어에게 잡혀 처참하게 목숨을 잃었다.

긴 이동 경로 때문에 허겁지겁 물을 먹다가 악어의 사냥감이 된 이유도 있지만,

자신만 생각하는 얼룩말이기에 수달만큼 영리하지는 못한 듯 하다.

훨씬 많은 수효이므로 얼마든지 악어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얼룩말에게는 긴 다리도 있지 않은가?

수달과 얼룩말을 보면서 지금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생각하게 하였다.

학교에는 악어와 같은 학생이 있다. 폭력과 돈을 갈취하는 부적응학생들에게

얼룩말이 아닌 수달과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면 학교에서의 '폭력'은 발을

붙일 수가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이들이 학교를 즐겁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수달처럼 다른 학생들과 정겹게,

가고싶은 학교가 분명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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