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알아야 세계가 보인다, 잘난척하기 딱 좋은 우리역사문화사전

유형원의 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황석마을에 있는 정배산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유형원의 묘는 사망 직후에 만들어졌다가 1971년에 묘역을 다듬으면서 41M의 곡장을 만들었다. 봉분 앞으로 경계석이 정돈되어 있으며, 경계석의 중앙 부분에 혼유석, 상석, 향로석이 있다. 봉분의 오른쪽에 1768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묘비가 있다. 비의 총높이는 160㎝, 비신 높이 136㎝, 폭 59㎝, 두께 23㎝이다. 봉분의 양쪽에는 금관조복을 착용하고 있는 문인석이 있으며, 신체의 사이즈가 맞지 않고 있다. 또한 성리학의 모순을 주장하는 유형원처럼 문인석의 얼굴도 웃음을 주고 있다. 유형원은 조선 효종 때의 실학자이다. 그는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학문의 실용성을 강조해 실학 발..

사람들은 말한다. 일본에 대항해서 싸우지, 왜 죽음을 택하느냐고?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가 일본에 대항해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민영환 열사는 대한국민의 뜻을 국내외에 알릴 필요를 느낀 것이다. 백성들에게는 자신의 죽음으로 일본을 원수로 생각하게 만들어 치열하게 싸우도록 한 것..

체벌을 금지한 학교 현장, 대책없는 포퓰리즘에 사로잡혀 추진한 정책, 학교의 모습은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1101001039 의 기사에 잘 나타나 있다. 교사가 학생을 때리면 처벌을 받고, 학생이 교사를 때리면 사과만 하면 되는 세상. 이러고도 정말 한국의 미래가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민영환 열사의 흔적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산 36 구성초등학교 뒤편 산기슭에 있다. 구성고등학교 담을 끼고 30M 돌아가면 묘가 나타난다. 평소에 출입문이 닫혀있을 수 있다. 그러면 출입문 왼쪽에 관리사무소를 찾으면 된다. 본래 수지면 풍덕천리 토월마을에 봉분 없이 평장되었던 것을 1942..

용인의 유적지를 둘러보면 대개 유명 인사의 묘지가 많다. 아마도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去龍仁)’의 영향인 듯 하다. 조광조가 중종과 훈구파의 탄압으로 일어난 기묘사화로 죽음을 당하였다. 사약을 받고 죽기 전에 그는 시를 지었다. 愛君如愛父 憂國如憂家 白日臨下土 昭昭照丹衷 조광..

중종은 박원종, 성희안 등이 반정을 일으켜 임금이 되었다. 그러나 반정 공신들의 간섭으로 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가 없었다. 이에 중종은 조광조를 중용하였다. 조광조가 정치를 새롭게 바꾸려 들자, 지금까지 권력을 잡고 온갖 혜택을 누리던 관리들은 그를 아주 싫어했다. 그러던 참에 조광조가 ..

6.25전쟁 때 중국군의 개입으로 우리나라는 통일에 실패하였다. 중국군의 개입이 벗었던들 아마 지금쯤 우리나라는 분단의 아픔에 신음하지 않았을 것이다. 중국군의 개입에 대하여 차기 중국을 이끌 지도자인 시진핑이 언급을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나름대로 ..

포은의 묘소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문현산의 자락밑에 우뚝 서 있는 옛집 한 채가 있다. 바로 우리 나라 성리학을 크게 발전시켰으며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충성의 상징인 포은 정몽주를 제사하는 충렬서원이다. 포은 정몽주의 묘소가 이곳에 이전하게 되면서 후손들이 모현면에 대대로 살게 되..

오늘은 김좌진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군이 10월 21일 백운평에서 일본군을 맞아 전투를 시작하여 6일에 걸쳐 벌어진 최초의 날이다. 올해로 90주년이다. 6일 간의 전투에서 일본군 1254명을 사살하고, 1청여 명을 부상시켰다. 일본군 연대장도 전사시켰으며, 독립군의 피해는 전사자 100여 명에 지나지 ..

오늘은 고당 조만식 선생 순국 60주년이다. 사회주의자들의 갖은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은 선생의 모습에서 분열로 대립하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스승으로 선생의 저서는 큰 가르침을 주실 것이다. http://blog.daum.net/hannal/16518299에 선생을 소개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