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3월 5일은 북한의 '임시 인민위원회'에서 '토지개혁법'을 공포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해방이 이루어져 평등사회가 되었지만, 실제적으로 평등사회가 되는 것은 토지개혁 이후라 하겠다.1945년 38도선 이남의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70%였으며, 총 경작지의 63.4%는 생산량의 50~60%을 내는 도조를 실시하는 소작농들이었다. 토지개혁의 시작을 북한이 시작했다. 1946년 3월 5일 북한의 '임시인민위원회'는 농토를 '무상으로 몰수해 무상으로 배분'했다. 흔히 남북분당의 책임을 이승만 전대통령에게 묻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주장이다.이미 북한의 소련과 김일성은 1946년 임시인민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역할을 하며 38도선 이북을 다스리면서 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