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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오늘의 역사, 교육입국조서 발표

1896년 최초의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이 세워지며 영어, 산수, 지리 등 근대적인 학문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고종은 갑오개혁으로 발표한 홍범 14조에서 ‘새로운 학문의 학습을 위한 외국 유학’을 11조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을미개혁 이후 1895년 2월 2일에 고종이 조칙(詔勅)으로 발표한 교육에 관한 특별조서인 교육조서를 발표하였다. '국가의 부강은 지식의 개명에 달려 있으니, 교육은 실로 국가를 보존하는 근본이라.'는 내용으로, 이때 교육의 3대 강령으로 덕육(德育)‧지육(智育)‧체육(體育)을 제시하였다. 교육의 3대 강령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사가 필요했기에 1895년 4월에 교사양성을 목적으로 한 <한성사범학교관제>를 공포해 사범학교를 설립하였다. 계속해서 <소학교령>과 <외국어학교관제..

제민일보에 소개된 <매헌윤봉길의사>

민병덕「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물통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과 일대기를 그린 '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이 책으로 나왔다. 1988년 이후 경기도 용인시 용동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교감으로 역임한 민병덕 작가가 최근 「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을 펴냈다. 윤봉길은 300여 편의 시를 남긴 문학가이자 농민들을 일깨운 계몽 운동가였을 뿐만 아니라, 인류애 가득한 지식인이기도 했다. 저자는 책 곳곳에 윤 의사가 남긴 시와 글을 담아냈다. 시 쓰기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한 작품은 물론, 집을 떠나며 남긴 유시와 친필로 쓴 한인 애국단 선서문, 중국의 장제스 총통이 윤봉길 의사에게 남긴 헌사까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의 도움을 받아 책에 녹여낸 1..

나의 책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