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한양도성에서 가까우면서도 강화도와 김포 사이의 바다가 좁아 조류가 급하기에 접근이 어려운 섬이었다. 2014년 길이 2.11 km의 교동대교가 안공되면서 연륙도가 되어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는 섬이 되었다. 단 민간인 통제구역이기 때문에 교동도 주민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해병대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교부받고 교동대교 입구의 검문소에 그 출입증을 보여주어야만 다리를 건널 수 있고 야간(오후 8시~오전 6시)에는 통행할 수 없다. 지금은 편리한 곳인 교동도가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연산군을 비롯한 왕족들의 유배지였다. 조류가 급한 강화해협의 지리적 조건으로 외부인이 접근하기 어렵고(오죽하면 물을 두려워한 몽골이 침입했을 때 강화도로 천도했고, 병자호란 때에도 강화도로 피난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