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설날이다. 음력 1월 1일이 설날이 되어 삼일 연휴로 쉬게된 것은 30여 년정도이다. 이전에는 일본의 잔재인 신정을 설날이라고 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말살하여 뿌리를 없애려고 하였다. 1936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이란 책을 펴내고 나서 우리말ㆍ우리글을 쓰지 못하게 하였다. 학교에서 우리말이나 글을 쓰다가 적발되면 선생님들에게 혼쭐이 났다. 심지어 창씨개명이라고 해서 일본식으로 성과 이름을 바꾸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뿌리를 없애기 위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통문화를 즐기지 못하게 하였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설날을 양력 1월 1일로 하여 신정(新正)이라 하면서 지내고, 지금까지 지내오던 설날인 음력 1월 1일을 구정이라 하여 낡은 풍속처럼 생각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