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최초의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이 세워지며 영어, 산수, 지리 등 근대적인 학문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고종은 갑오개혁으로 발표한 홍범 14조에서 ‘새로운 학문의 학습을 위한 외국 유학’을 11조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을미개혁 이후 1895년 2월 2일에 고종이 조칙(詔勅)으로 발표한 교육에 관한 특별조서인 교육조서를 발표하였다.
'국가의 부강은 지식의 개명에 달려 있으니, 교육은 실로 국가를 보존하는 근본이라.'는 내용으로, 이때 교육의 3대 강령으로 덕육(德育)‧지육(智育)‧체육(體育)을 제시하였다. 교육의 3대 강령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사가 필요했기에 1895년 4월에 교사양성을 목적으로 한 <한성사범학교관제>를 공포해 사범학교를 설립하였다. 계속해서 <소학교령>과 <외국어학교관제> 등의 학교법제와 법칙을 제정해 소학교, 중학교, 외국어학교 등 각종 관립학교를 세웠다.
1899년에는 중등교육기관인 한성중학교가 세워지고, 의학교, 상공학교, 광무학교 등을 세우는 한편 200여 명의 관비유학생도 파견하였다. 또 근대적 교육제도에 따라 국민 소학 독본, 초등 본국 역사 등 새로운 교과서도 선보였다.
오늘날 실시되는 교육제도의 기초가 되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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