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 오늘의 역사, 선덕여왕 승하

 

신라의 첫 여왕으로 지혜롭고 덕이 많았다.

당시 앞서 있던 당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여 신라의 문화 발전을 이끌었다.

 

선덕여왕은 태어났을 때 겉으로 드러난 품성이 덕스럽고 착하게 보인다고 하여 그 이름을 덕만이라고 하였다.

왕위에 있는 동안 죄수를 풀어주고 세금을 줄여주면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데 노력하였다.

나라가 안정되자 백성들이 홍수와 가뭄을 미리 알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첨성대라는 천문대를 세웠다.

그리고 황룡사 9층탑을 세워 외적의 침입을 막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빌었다.

647년 2월 20일(음 1월 8일) 세상을 떠난 뒤, 백성을 위한 정치를 했다 하여 시호를 선덕여왕이라고 하였다.

선덕여왕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불교를 통해 왕권 강화와 민심 안정, 신라인들의 단결 등을 위한 것으로 혼란한 시대를

극복하려 한 것이다. 또한 비담의 난을 진압함으로써 귀족 세력을 억압하면서 중앙집권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왕권 강화를 바탕으로 김춘추와 문무왕은 한반도를 통일하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불교에 빠져 불사작업을 많이 해서 국력을 낭비했으며, 비담의 난을 일으키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선덕여왕 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