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오늘은 대한자강회 창립

윤의사 2024. 3. 31. 15:14

대한제국 시대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으로 고난의 시간이었다.

이때 나라를 구하고자 한 것이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이다.

애국계몽운동은 실력을 키워 점진적으로 외세를 막자는 것이요,

의병운동은 무력으로 외세를 막자는 것이었다.

애국계몽운동의 하나로 전개된 것이

1906년 3월 31일 윤효정, 장지연을 중심으로 조직된 대한 자강회였다.

대한자강회는 교육, 산업 등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면서

월보와 간담회를 통해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위해 전국에 지회를 설치하였다.

대한자강회는 고종강제퇴위 반대운동을 전개하다가 해산되었다.

 

대한자강회 설립취지서 일부

 

무릇 나라의 독립은 자강 여하에 달렸다.

우리 대한이 종전에는 자강지술(自强之術)을 강구하지 않아

인민이 우매한 것에 갇히고, 국력이 쇠패(衰敗)해졌다.

 

자강지술은 다른 것이 아닌 교육을 진작하고 식산흥업하는 것에 있다.

교육이 흥하지 않으면 민지(民智)가 미개하고

산업을 일으키지 않으면 국부(國富)가 증가할 수 없으니,

그런 즉 민지를 열고 국력을 기르는 길은 단지 교육과 산업의 발달에 있다

대한자강회 통지문

 

이후 대한자강회는 대한협회로 계승되었다.​

대한협회 규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