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움직이는 역사박물관

고려거란전쟁의 영웅, 강감찬

윤의사 2024. 1. 6. 12:00

요즘 한국방송에서 '고려거란전쟁'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아마도 주인공은 강감찬 장군이 아닐까 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내려 서울대학교쪽으로 가다보면 고려 시대의 명장(名將)인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

낙성대가 있다. 서울에서 볼 수 없는 오래된 향나무가 있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77(봉천동 228번지)이다.

이곳을 인헌동이라고 하는데, 강감찬 장군이 84세로 세상을 떠나니, 나라에서 인헌(仁憲)’이라는 시호를 내려,

이에 인헌동이라 불리워졌다.

부근에 은천동도 있는데, 이는 장군의 어릴 때 이름(아명)을 딴 동네 이름이다.

이곳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64년부터 보수공사가 시작되면서부터이다.

그리고 1972년에는 서울유형문화재 4호로 지정되었다.

이어서 1973610일에 완공(完工)한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安國祠)를 짓고

강감찬 낙성대라고 새겨진 삼층석탑도 옮겨 왔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날에 문곡성이라는 큰 별이 떨어져 낙성대(落星臺)’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강감찬 낙성대라고 쓰여진 탑은 원래 지금의 위치에서 100m 정도 아래에 장군의 출생지에 있었다.

그러나 낙성대를 대대적으로 보수 정화 공사를 하면서 넓은 자리가 필요하여 지금의 위치로 옮겨온 것이다.

본래의 자리에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을 증명하는 유허비가 세워져 있다.

출생지 유허비 및 3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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