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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분쟁지역이라니

윤의사 2023. 12. 29. 19:35

군인들의 정신교육교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이라 했다고 한다.

어이가 없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아무리 정체성을 교육하지 않는 현실이라지만 이것은 아닌 것이다.

독도가 어떤 땅인가?

신라 이사부  장군부터 조선시대 안용복 장군, 그리고 6.25 전쟁 직후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지켜낸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원 등의 헌신으로 지켜낸 땅이 아니던가?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포함한 총 91개의 크고 작은 섬과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 은 187,554

울릉도와  87.4km 차이로 맑은 날에는 울릉도에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독도의 역사는 512, 신라 시대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부속도서인 독도를 우산도로, 

울릉도를 무릉도로 부르게 되었다. 두 섬을 합쳐서 우산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696년 안용복은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일본 에도막부가

인정하도록 했다.

1471, 독도는 삼봉도(三峰島)로 명칭을 변경한다. <성종실록>을 살펴보면 독도를  세 개의 큰 봉우리를 가진 섬

이라는 뜻의 삼봉도로 기술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794, 독도의 세 번째 이름은 가지도(可支島)이다. 당시 독도에 서식하던 강치를 가지 어라 표기했는데, 

가지어(강치)가 많은 섬이라는 의미에서 가지도(可支島)라 불리게 되었 다고 전해진다.

1900, 독도는 네 번째 이름을 가지게 되는데, 바로 돌섬의 한자식 표기인 석도(石島) 이다.

1906, 드디어 독도(獨島)라는 표현이 처음 사용되었는데, 석도(石島)를 한글로 표현하면 돌섬이다.

을 지방 방언으로 이라 발음하여 울릉도 주민들 사이에서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의 독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이는 추후 한자로 표기하면서, 비로소 오늘날의 독도(獨島)가 되었다.

일본의 지명인 '죽도(竹島)'에서 보이는 대나무가 자랄 환경과는 거리가 먼 자연환경이니

일본의 주장이 ㅎ구라는 사실은 다시 한번 증명된다.

독도(최춘일 작가)
독도에 표기된 '한국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