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후쿠시마 시찰단

윤의사 2023. 5. 21. 14:43
- 박지원 “시찰단은 오염수와 인사만 하는 후쿠시마 관광단”
- 이재명 “수학여행보다 못한 日오염수 시찰단…구경 아닌 검증해야”
박지원, 이재명 같은 곡학아세꾼이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임란 직전 일본이 쳐들어온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임금이라는 등신 선조 이균은 자기 욕하는 정여립 조진다고 지리산 좌우의 영호남 선비 1000여 명부터 잡아 죽였다. 이놈과 이놈을 떠받드는 시인 정철이라는 놈 등은 일본사신이 뭐라든 비웃다가 경복궁을 버리고 냅다 줄행랑쳤다. 헐레벌떡 압록강까지 도망가서는 명나라에 망명하겠다고 신청했다.
청나라 홍타시가 여진족과 몽골족 연합군을 몰고 쳐들어내려왔을 때 홍타시 따위 오랑캐는 만나볼 필요도 없다, 싸워물리치자고 목청 높이던 주전파, 막상 칼 한 번 못휘두르고, 화살 한 대 못쏘아 어리바리하던 '삶은소대가리' 인조 이종이 절 한 번 할 때마다 대가리를 세 번 찧는 삼고구배를 하며 항복했다. 당시 실제로는 싸움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번번이 졌다. 그러고는 공녀 등 포로를 30만 명이나 잡아가게 했다.
이양선이 조선 해안을 두드릴 때 무조건 막으라고 악썼지만 여기저기서 뚫렸다. 막을 무기가 있어야 말이지. 세계 열강의 처지를 배우고 정세를 알아보자는 개화파 목소리는 짓밟아 버리다가 결국 청나라와 속국 조약을 맺고, 일본과 을사조약을 맺었다. 다 박지원 류 같은 놈들 덕분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혓바닥만 굴리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 때 박지원 류가 시청 앞, 광화문을 가득 메웠다. 미국에 시찰단 보내 진짜 광우병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자고 해도 이 짐승들은 무조건 뼈송송 구멍탁이라는 노래만 불러제꼈다. 미국에서는 단 한 명의 광우병 환자도 나오지 않았다. 미국산 소고기가 25만6910t, 수입량의 54.1%를 차지한단다. 더러운 그 입 진보들...
박지원, 이재명 류는 지금도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알아볼 것도 없다, 무작정 싸우자는 것이다. 일본이 겪은 엄청난 재앙에 대한 인간적 동정심조차 없다. 그 오염수, 일본인들이 다 마셔 없애라는 식이다. 이런 자비심 없는 동물들은 제 나라 국민들한테도 항상 성을 내고 호통이나 친다.
우리는 이양선이 오면 무작정 포를 쏘고, 화살을 쏘아댔다. 그러다 망했다. 하지만 일본은, 왜 왔느냐, 너희 무기는 뭐냐, 뭘 사고 팔 텐가, 그러면서 일본 청년들 데려다 너희 문명과 기술을 가르쳐 달라, 이렇게 요구했다. 개항은, 준비되면 우리가 먼저 얘기할 테니 지금은 돌아가 달라, 젊은이들 좀 데려가 가르쳐 다오, 이렇게 협상했다. 일본에도 물론 대원군 같은 놈, 박지원 이재명 류가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격렬한 토론 끝에 수구꼴통 세력을 쳐부수고 메이지유신을 단행했다. 그러고는 주체적으로, 자발적으로 개항하고, 개화의 길에 나섰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일본으로 떠난다. 가서 조사하면 뭔가 발표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굿을 하든 죽창질을 할 일이지 박지원 류는 무조건 안된다고 미리 악만 쓴다. 토론도 없고, 조사도 없고, 무조건 우기는 게 이 수구좌파들의 특징이다.
동학 농민들처럼 앞뒤 사정도 모른 채 죽창 쳐들고 악이나 쓰다가 개틀링기관총에 몰살당하듯이, 저것들은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에 항상 역행했다. 그러고는 늘 남탓만 했다.
조선이 개항을 거부하다 항구가 아니라 나라와 백성을 다 빼앗겼다.
박지원 이재명 류는 또 지려고 기를 쓴다.
일단 알아보라. 일단 들어보라. 일단 살펴보라. 우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사정을 조사하라.
동학 농민들처럼 등신 고종과 그 부인 민자영이 나라 말아먹으려고 청군 부르고, 일본군 부른다는 기본 사실조차 모른 채 죽창가 부르다 죽창과 부적 들고 지옥으로 떨어질 셈인가. 당시 박지원 이재명 류같은 상류층 놈들, 이 땅에서 세계사 판도를 바꾼 청일전쟁, 러일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졌건만 무슨 일인지도 알지 못했다. 등신들.
* 천재지변을 당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한 가닥 자비심이라도 갖고 이 문제를 대하자.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을 폭발시킨 동북대지진으로 1만 9747명이 사망하고, 2556명이 실종되고, 6242명이 부상당했다. 재산 손실은 따질 수도 없다. 그런 그들에게 마셔라, 부어라, 꼭 그래야 되겠나. 인간은 과학과 기술로 오늘의 세계를 만들었다. 과학과 기술의 눈으로 해결법을 찾자는데 왜 죽창만 휘두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