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울릉도

봉래폭포

윤의사 2022. 9. 22. 20:15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리 산39에 위치한 봉래폭포는 암석의 차별침식에 의해 3단 폭포를 이루며(내 눈에는 4단 폭포),

30m의 경사에 흐르는 물의 유량은 하루 3000톤으로 울릉도 주민들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면암과 응회암, 집괴암의 차별침식으로 만들어졌다.

주차장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폭포를 만나는데,중간에 찬바람이 불어나와 천연에어컨이라 할 '풍혈(바람구멍)이 있어 더위를 식힐 수 있다.풍혈의 바위들은 조면암으로 겹겹이 쌓인 성긴 바위틈의 차갑고 습한 공기가 바깥으로 나올 때  따뜻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 지니고 있던 수증기가 되면서 주변 열을 흡수하면서 시원해진다고 한다. 거의 에어컨 수준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와 각종 병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삼나무 숲에서 키톤치드를 맛보니봉래폭포를 만나기 위한 여정도 즐겁게 오를 수 있었다.

풍혈
삼나무 숲
봉래폭포
봉래폭포를 오르기 전 아기 폭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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