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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민주당은 사과를 안하는 것인지...

윤의사 2022. 8. 17. 11:21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75] 인기와 바꾼 서울 침수 - 조선일보 (chosun.com)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75] 인기와 바꾼 서울 침수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175 인기와 바꾼 서울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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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온 정도가 아니라 완전 폭우였다.

서울의 중심지인 강남과 서초, 관악 등이 물에 잠겼다.

주차장에 자신의 자동차를 살피러 간 사람이 물에 휩쓸려 희생되는가 하면,

반지하에 살던 사람도 희생이 되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런데 지금부터 11년전, 

이런 폭우에 대비한 빗물터널과 저수조를 건설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박모 전시장이 이를 백지화하였다.

전직 서울시 공무원의 말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하여 전시장을 설득한 끝에 단 한 곳, 양천에만 설치하기로 했단다.

양천은 빗물터널 덕분에 폭우에도 피해가 없었다고 하니, 11년 전의 계획이 실행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건설비용도 정부와 서울시가 향후 10년 동안 빗물과 배수시설에 들일 예산이 1조 5천억이라고 하는데,

전 시장이 시민단체에 1년 동안 사용한 예산은 1조원이 넘는다고 하니

그 예산의 일부라도 10년 동안 나누어 빗물과 배수시설에 사용했다면 올해와 같은 인명, 재산상의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물론 시민단체에 사용하는 돈이 무용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예산을 사용함에 있어 자신의 향후 입지와 관련된 지지 세력을 위해 썼다면 문제가 많은 것이다.

시민 보다 앞서는 시민단체가 있을까?

정책을 변경하여 많은 희생과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전 시장이 소속된 민주당은 석고대죄를 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