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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참사

윤의사 2022. 10. 30. 10:32

어제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러나 149명의 젊은이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가 발생되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념일로 할로윈데이 (Halloween Day)가 있으며,

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다.

할로윈데이의 유래는...

 

기원전 500년 경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등에 살고 있던 켈트족의 삼헤인(Sam hain)축제에서 비롯되었다.

켈트족은 새해 첫날이면서 겨울이 시작되는 날을 11월 1일로 삼고 있다.

켈트족은 만약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1년 동안은 가까운 사람의 몸 속에 머무르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자기가 1년간 머무를 사람을 정하는 날이 바로 1년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이라고 한다.

이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면서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어 이를 막기 위해 귀신복장을 하거나,

집안을 춥게 하기도 하고, 호박을 장식해 죽은 영혼이 오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동지에 팥죽을 먹거나 뿌리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다.

이후 로마에 의해 정복된 켈트족에 의해 그들의 풍속이 전해졌다.

때마침 교황 보니파체 4세는 11월 1일을 ‘모든 성자들의 날’(All Hallow Day)로 정했고,

전야제로 켈트족의 풍속이 자리잡으며 '전야제(Hallows’ eve)', 곧 핼러윈데이가 된 것이다.

 

요즈음은 마녀, 도깨비, 유령 등으로 분장한 꼬마귀신이 집을 방문해

' Trick or Treat (과자를 주지 않으면 괴롭힐꺼야)'

라고 외치면서 자루를 내밀면 어른들은 그 자루에 한줌의 껌, 과자,사과, 오렌지, 케익 등을 넣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