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밥상 위의 한국사

명태

윤의사 2019. 9. 28. 08:15

환절기 감기가 많이 유행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얼큰한 동태탕을 먹으면 뚝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동태는 얼린 명태요, 말린 명태는 황태이다.

명태라는 이름은 성씨를 따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명태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함경도 명천에 사는 태씨라는 어부집에 하루는 고을 수령이 왔다.

고을 수령에게 달리 대접할 것이 없었던 태씨는

명태로 매운탕을 끓여 주었다.

고을 수령은 명태 매운탕의 맛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이에 고을 수령이 어류의 이름을 물으니, 태씨가 대답을 자지 못했다.

그러자 고을 수령은 명천에 사는 태씨가 잡은 고기라고 하여

명태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동태탕



'우리역사문화사전 > 밥상 위의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대떡  (0) 2019.10.06
김의 유래  (0) 2019.10.05
만두의 유래  (0) 2019.08.25
복날 음식  (0) 2019.08.11
말복  (0) 201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