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무술년에 무슨일이 일어났나?

윤의사 2018. 1. 1. 11:00

2018년 새해가 열렸다.

새로운 365일이 열린 것이다.

정유년의 사건, 사고가 무술년에는 적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무술년에 우리나라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698년에 고구려 유민인 대조영 고왕이  발해를 건국하였다.

668년 고구려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나라를 잃은 지

30년만에 만주를 우리 민족이 되찾은 것이다.


 대조영(속초박물관)


1238년은 한반도에 큰 손실을 가져온 무술년이다. 

몽골의 침략으로 신라 선덕여왕이 만든 황룡사 9층목탑이

불에 타는 일이 일어났다.

지금도 황룡사 9층목탑을 조성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1350년 전에 80m의 높이로 목탑을 만들었다니,

대단한 기술이 아닐까 한다.


 황룡사 9층목탑으로 만들어진 대기업 연수원(경주)

 

1418년에는 우리나라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진정한 민본정치의 표본이라 할 세종대왕이 즉위하였다.

오늘날 국민보다는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정치인들이 세종대왕을 본보기로 반성하길 바란다.


 세종대왕



1598년에는 나라의 큰 인물을 잃었다.

바로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장군이 전사하였다.

왜군의 침입을 막으며 오직 나라와 백성을 생각한

이순신장군은 오늘날 정치인이 본보기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이순신장군


무술년 한반도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한 해였다.

올해는 과연 우리나라에 좋은 기운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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