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애동지

윤의사 2017. 12. 17. 16:04

금주 22일은 동지이다.

이번 동지는 애동지라고 한다.

왜 애동지일까?

24절기의 하나인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가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짓날에는 붉은 색으로 악귀를 막기 위해

팥죽을 먹었다.

그런데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지만,

애동지에는 팥죽을 먹지 않고 팥떡을 먹는다.

왜냐하면 애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아이들이 병에 잘 걸리고 나쁜 일이 생긴다는 속설 때문이다.

애동지는 지역에 따라 애기동지, 소동지, 아그동지로도 불린다.

조선시대까지는 임금이 신년의 달력을 하사하였다.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는 것과 함께

하선동력(夏扇冬曆)’이라고 하였다.



팥죽

팥떡(시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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