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녕 지사

일제 강점기의 독립 운동가이다.

청소년들에게 역사 교육을 시키고, 민족을 단결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동녕은 독립협회에 참여하여 민중을 계몽하는 한편,

양기탁, 신채호 등과 상동청년회를 만들어 일본의 침략에 대항하였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서간도 유하현으로 가서 교포들의 자치 기관인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 강습소(뒤에 신흥학교)를 세워

청소년들에게 역사 교육을 시켰다.

그 뒤 이동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초대 의정원 의장과 내무총장 등을 지내며

한국의 독립을 세계에 호소하였다.

그러다 임시 정부가 이승만의 독립 방법론을 두고 파벌 싸움을 벌이자,

안창호, 여운형 등과 시사책진회를 만들어 민족을 단결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1937년 중일 전쟁이 일어나면서, 김구와 전시 내각을 구성해 항일 전쟁을 구상하다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