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우리나라의 볼거리

닭의 해에 계룡산을 보다

윤의사 2017. 1. 11. 21:09

닭의 해를 맞아 닭과 관련된 계룡산을 찾았다.

계룡산( 龍山)은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계룡산'이라고 불린다. 풍수지리학상 한국의 4대 명산으로,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고도 했다.

특히 <정감록>에는 이곳을 십승지지(),  즉 큰 변란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 했다.

이러한 도참 사상의 영향으로 계룡산은 신흥 종교와 유사 종교가 성행했으나,

지금은 정리된 상태이다.

계룡산에는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 이름이 알려진 사찰이 많다.

대전광역시와 공주, 논산, 계룡에 걸쳐있는 산이다.

 

동학사 입구에서 바라 본 게룡산의 웅장한 모습,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임을 보여주고 있다.

 

닭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 주는 동물이다.

 

닭둥우리 모습

 

들짐승으로부터 닭을 보호하기 위해 처마나 추녀 밑에 매달아 두었던 짚이나 대나무로 만든 보금자리이다.

또한 닭이 생산한 알을 보호하거나 부화한 병아리를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인류가 닭과 인연을 맺은 것은 수 천년이 되었다.

인간과 함께 지금까지 이어져 인간에게 온갖 이로움을 가져다 주는 소중한 가축이다.

닭과 인연이 있는 계룡산을 보면서

하루빨리 나라도 안정되고,
조류독감도 없어지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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