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문화사전/역사뉴스

새터민의 아픔

윤의사 2016. 12. 22. 08:28

요즈음 들어 청년들이 '헬조선'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대한민국을 지옥'에 비유한 것이다.

그러나 20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의 '리얼스토리'를 보면 이런 말을 할 수 있나 생각해본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고 외치고 싶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만일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자유를 누릴 수조차 없을 뿐더러

이만한 경제적 여유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온 새터민들은 북한을 탈북하면서 중국을 거쳐 오는 경우가 많다.

그들 중 여자들은 60여 만원에 팔려간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들을 사간 사람들은 '너는 내 노예다.'라고 하면서 온갖 학대를 서슴지 않고 있다.

그녀를 사간 남자들의 아이까지 생산하면서 ,

우리나라로 올 때는 다시 한번 이산의 아픔을 간직해야만 했다.

지금 중국에 있는 새터민의 자녀들이 2만 명이라고 하니 얼마나 비참한 것일까?

북한 정권은 오직 자신들의 부귀와 탐욕에만 눈이 어두웠을뿐

국민들을 보호하지도 않고 있다.

국가의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 안위에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지금보다 더 발전하여 북한 주민들을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하겠다.

북한에 대한 막연한 감상에 젖은 사람들,

북한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비판만을 일삼는 사람들은

MBC의 '리얼다큐'를  보면서 다시 한번 나라의 고마움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새터민에 대한 지원책을 세워 이산의 아픔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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