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

LTE세계사 출간

윤의사 2016. 4. 25. 12:21

2016년 8월, 제1회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시행!!
2006년, 우리 역사에 관한 패러다임의 혁신과 한국사 교육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으로 제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시행되었다. 이 시험은 해를 거듭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주면서 저변을 넓혀, 2015년에는 무려 33만여 명이 시험에 응시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그리고 2016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국민들이 제대로 된 균형감 있는 역사관을 갖게 해주고 진정한 세계인이 될 수 있도록 제1회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이 8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개념+이론+실전문제를 한눈에 딱!
세계사능력검정시험 만점 총정리!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은 세계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 심화시키는 계기 마련, 균형 잡힌 역사의식 고취,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육성, 역사 교육의 올바를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출간된 [LTE 세계사]는 시험의 목적에 부합하는 책으로서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훌륭한 동반자로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오로지 시험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30여 년 동안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쳐 온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한 역사의식 고취에 대한 절실함을 담아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 점이 눈에 띈다.
책 첫머리에는, 각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세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를 수록하였고, 이어 세계사를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고 각 시대별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기술하여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말미에는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의 출제 유형을 완벽하게 예상, 분석하여 고대와 중세 각 70문항, 근대 80문항, 현대 80문항 등 총 280문항을 수록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해설을 달아 세계사능력검정시험 만점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글로벌 시대,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수많은 국가가 유구한 역사 속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그 화려했던 이름을 시간 속에 묻어둔 채 사라지곤 한다. 지구 위에 수많은 국가가 많은 세월을 거듭하는 동안에도 동아시아의 맨 끝, 조그만 면적의 한반도는 5000년 가까운 기나긴 세월을 버티며 지금도 화려한 이름을 지켜 내고 있다. 큰 면적을 지닌 것도, 그렇다고 엄청나게 인구가 많은 것도 아닌 한반도가 어떻게 그 긴 시간 동안 역사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지금까지 그 이름을 이어 올 수 있었을까?
그것은 역사를 바로 보면서 주변국의 변화와 흐름을 알고 대처해 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150년 전의 한반도는 세계사의 흐름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여 열강의 싸움터가 되었으며, 결국 35년간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그 슬픔이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 바로 한반도의 정치가를 비롯한 백성들이 세계정세의 흐름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파도의 흐름을 타야만 즐겁게 바다를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한반도가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알고 대처해야 함은 자명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계사능력검정시험 대비는 물론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교양서 구실도 톡톡히 할 것이다. 역사를 바로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만이 실수나 후회가 남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대인 현대 사회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균형 잡힌 역사관과 세계관을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

 

 

'나의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상위의 한국사  (0) 2017.03.15
신사임당  (0) 2017.02.02
광주일보에 소개된 반역의 한국사  (0) 2016.04.08
반역의 한국사  (0) 2016.03.31
동북아역사재단의 뉴스레터에 연재한 글  (0) 20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