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화성

수원 화성축조 과학기구

윤의사 2016. 3. 7. 08:44

2016년은 화성 축성 220주년이 되는 해이다.

화성은 정조의 주도아래 정약용과 채제공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성곽이다.

10년을 계획하여 만든 성을 2년 9개월 만에 만들었다.

계기가 된 것은 바로 성곽에 동원된 근로자들에게 성과급제로 임금을 주어

일의 능률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기계의 힘을 빌었다는 것이다.

첫째로 거중기이다.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여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거중기는

높이가 4.4m, 너비는 1.7m로 하나의 거중기를 사용하면서, 축조 경비를 4 만냥을 절약했다고 한다.

 

 

 

화성박물관에 있는 거중기

 

 

또 하나의 기구는 녹로이다.

 긴 장대 끝에 도르래를 달고 끈을 얼레에 연결하여 돌을 들어올리는데 사용한 도구로 높이가 11m에 이른다.

화성축조공사 때 2개를 만들어 사용했으며, 이후 궁궐 공사에 사용하였다.

 

 

 

녹로의 모습

 

 

화성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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