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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사거리를 왜 미국과 협상해야만 할까?

윤의사 2012. 10. 9. 09:19

우리나라 미사일 사거리가 800km로 늘어났다.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선 북한과의 경쟁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에선 미국과 러시아, 중국과의 각축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데

왜 미국과 협상해야할 까 의문을 가진 사람이 많다.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희정부는 미국의 카터정부가 미군 철수를 내세웠다.

다급한 박정희정부는 미사일 개발을 서둘렀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미사일 개발 기술이 없었다.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미국으로부터 협조를 받아야 했다.

미국은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조하는 대신,

사거리를 조정하는데 미국과 협상하기로  했다.

 

이런 까닭에 원천 기술이 중요한 것이다.

만일 우리나라가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가졌다면

미국과 협상할 필요가 없던 것이다.

 

이제 과거를 돌아보지 말자.

지금 대선 국면에서 과거에 얽매여

미래에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원천 기술을 가질 수 있는 미래를 개척하는 길에

대선 주자들이 앞장서야 한다.

일본은 벌써 과학 분야에서 1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

우리나라에는 없다.

미래를 이끌어갈 먹거리를 만들어 낼

대한민국의 대선주자는 과연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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