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우는 문화유산/창경궁

창경궁 경춘전, 환경전

윤의사 2011. 11. 28. 08:04

경춘전은 대비의 침전이고, 환경전은 왕과 왕비의 침전이다.

창경궁의 내전으로 성종 14년에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광해군 8년에 재건하였으나, 순조 30년에 불탄 것을

순조 34년(1834)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경춘전은 왕비의 산실청으로 정조와 헌종이 탄생한 곳이다.

정조는 자신이 태어난 곳을 기념해

내부에 '誕生殿(탄생전)'이라고 친히 쓴 현판을 걸었다.

현판은 순조의 어필이다.


정면 7칸, 전후퇴칸을 포함해서 옆면 4칸의

단층 팔작기와집으로 겹처마이며,

중앙에 3칸의 마루가 있고, 마루 좌우엔 온돌방이 있다.


환경전은 성종 15년에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 8년에 다시 지었다.

그 후 순조 30년(1830)에 큰 불로 소실되었던 것을

순조 34년(1834)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이곳은 창경궁에서 왕과 왕비의 침전이므로 왕이 늘 거동하던 곳이며,

중종이 이곳에서 승하했고,

효명세자(익종으로 추존)가 승하했을 때는 빈궁(殯宮)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면 7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기와집으로, 겹처마이다.

건물의 내부에는 모두 우물마루를 깔았고,

이 건물은 성종 15년에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 8년에 다시 지었다.

그 후 순조 30년(1830)의 큰 불로 소실되었던 것을

순조 34년(1834)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환경전은 중종과 소현세자가 돌아가신 곳이며,

건물 뒤편 북쪽은 여러 대비들의 침전이 밀집해 있었으나

지금은 빈터로 남았다.

 

날렵해보이는 환경전의 전경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정조의 글씨를 보지 못해 아쉬움이 큰 경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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